저질체력 커플의 홍콩 여행기 둘째날 - 1

Posted by Warner ┕Date : 2010. 9. 27. 14:39
홍콩 여행 2일째.. 
오늘은 마카오를 가기로 했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준비하고...
8시30분에 1층 식당으로 내려왔다.

조식부페 답지않게 많은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점심부페와 비교해도 될 듯 하고 맛있다..

생과일 쥬스 강츄!! 과일은 파인애플, 메론은 맛나고 나머진 싱겁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즉석에서 국수도 만들어주는데 3가지 종류다.. 국물이 우리나라 입맛에 딱 맞다.. 시원하다.. 함께 들어있는 어묵도 맛있다.. 피쉬볼 국수 강추!
 
즉석에서 오므라이스, 계란후라이 등등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건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 준다..설명하기 그래서 그렇지..
그래도 난 다 먹어봤다..캬캬.. 다른사람이 주문하면 같은거 달라하면 된다. ㅎㅎ

숑이는 먹을거 많다며 좋아라 한다..
우린 먹을 꺼 밝히는 커플이다... ㅡ,.ㅡ













아침식사 후 마카오를 가기위해 챙길꺼 챙기고 떠날 준비를 했다. 날씨가 왕 구리다..덴쟝.. 배타야하는데...갑자기 걱정
이 태산같이 밀려온다... 흐미..












호텔 셔틀을 타고 침사츄이에 내려서 MTR을 타고
홍콩-마카오 페리터미널에 도착했다.
배편은 3종류의 회사가 있는데 우리는 그 중에 유명한

TurboJET을 탔다. 중국 중추절에 맞춰 여행객이 많을 것 같아 한국에서 미리 온라인 예약을 했다.

근데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타도 아무말 안한다. 좌석이 남아서 인가보다.. 터미널엔 많은 여행사들이 들어와있다. 마카오 호텔들을 이곳에서 예약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홍콩 달러는 마카오에서도 통용된다. 하지만 마카오가 환율이 조금더 낮아 조금 저렴하다. 페리터미널에서 환전하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못찾았다.
그냥 마카오로 떠나기로 했다.
사진은 터미널에 걸린 이벤트 행사인 듯..
골드 벤츠 CLK가 상품인가보다..











이벤트 행사를 주관하는 여행사인 듯..













이 곳으로 들어가면 출국신고를 하는 곳이 나온다.

마카오도 엄연한 다른 나라이므로 공항과 같은 절차를 밟는다.




















출발을 기다리는 배들이 바다위에 둥둥 떠있다.

그나저나 날씨 때문에 걱정이다...

나 멀미 심한데..   ㅜ..ㅜ 






















출발 대기 중..
파도가 높다..
벌써 울렁거린다..
젠쟝.. 자야겠다..



출발... 창문너머로
다른 회사들의 배가 보인다.









센트럴 쪽 빌딩들이 보인다..
역시.. 낮엔 안이쁘다..
뭐랄까.. 너무 황폐해...




참..날씨...그지같다..

웩.... ㅠ..ㅠ















드디어..
마카오페리터미널 도착..
죽을뻔 봤다.. 덴쟝...
그래도.. 홍콩보다는 날씨가 좋다..
중국으로 태풍이 지나간다더니..
영향을 받나보다.. 뒤에 보이는 다리는
베네시안리조트로 갈때 건너간다..
우리가 타고온 배.. 돌아갈 땐 이것보다 큰 배를 탔다..
그배는 출렁거림이 별로 없다.. 역시.. 큰 게 조오타~



마카오 페리 터미널을 빠져나오면
터미널 쪽과 건너편 쪽에 카지노 무료 셔틀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베네시안 쪽.. 그러니까 다리 건너가는 쪽은 터미널 건너편에서 승차해야하고... 나머진 터미널 좌측 방향에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먼저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기에.. 터미널 좌측 방향에서 리스보니아 카지노 무료셔틀을 탔다..
사진은 셔틀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










마카오는 포루투갈 식민지였기에
포루트갈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표지판도.. 중국어 아니면 포루투갈어이다..
이곳에선 영어가 그리울 정도이다..
대부분 건물들이 으리으리하다.. 다 카지노이긴 하지만..

홍콩과는 다른 풍경들...



숑이가 좋아하는
명품 샵들도 보이고..











리스보니아 호텔 건너편
윈 리조트..





높다....

간판중에 동대문이 있었다..ㅋㅋ
왠지 한국식당일꺼 같다.


















































리스보니아 호텔 정문에서 내렸다..
호텔 좌측 카지노 광고...
우린 세인트폴 성당으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고고~











리스보니아 카지노 건물이다..
금색...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욱이.. 여긴 물이 끝내준다..
숑이 화장실 간다해서 화장실만 갔다왔다..ㅋㅋ









































화려한 건물들 사이로
곧 쓰러질 것 같은 건물들도 눈에 띈다.

















리스보니아 카지노 정문 앞에서...
두리번거리는 숑...










고층 아파트...
주상 복합인가..ㅋ










우리에게 추석이듯이
중국에도 중추절이라..
이런 펜더 장식이 곳곳에 있다..
ㅎㅎ 귀엽다..



길 건너편에 명품 편집샵이 보인다..










마카오 중심거리를 걸어가는 중...
숑이 뒤통수 한방~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우리는 철골로 받치는데..
여긴 대나무로 받치더라..
불안 불안해서... 공사장 근처는 피해서...
옆으로 지나가면 위에서 모래 떨어지고 옆에서 돌 튀고..
무서운 놈들... 안전 불감증인게냐...








거리에 신호등이 있지만..
대부분 안지킨다...
차가 오는지 오른쪽을 봐야하지만
우린 좌측에 익숙한지라..
자꾸.. 차에 받힐뻔 한다는...ㅎㅎ








뒤편 건물 광고.. 닥터슬럼프..녀석들..
그리고 내 뒤에 서있는 마카오 사람들.. 표정봐라...
닥터슬럼프 녀석들이 들고오는 똥씹은 표정...ㅋ
































앗..맥도날드다..
배멀미로 완전 컨디션 최악이다..
맥도날드에서.. 좀 쉬었다가..가야겄다..
맥도날드 건물 1층에서 마카오머니로 환전했다..
굳이 안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아끼겠다고 환전..
그러나..홍콩달러가 더 편하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왜냐면 카지노 머신은 홍콩달러만 들어가더라..
홍콩에선 마카오머니 쓰지도 몬하고..덴쟝,,
조금 환전했기 망정이지..다시 홍콩 달러로 환전할 뻔 했다.









중추절 마스코트인듯..











뒤집어진 속을 맥플러리로 달래는 중..
눈에 보이는 메뉴판엔 아이스크림 종류가 없어서
안파는 줄 알았는데.. 숑이가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했더니
다른 메뉴판을 보여줬다. 맥플러리 2개 시키고
아이스커피 한잔 시키고.. 가격은 우리나라랑 비슷..


















세나도 광장 앞..









세나도 광장..
저건 중추절 행사 장식인가?







































공안인가...




역시 영어는 없다..















곧 소나기가 내릴 듯한 하늘이다..


































중추절 연등 장식..













앗..지오다노...
우리나라 브랜드가 아니었나?






































머시기..교회였는데...
생각나면 다시 적어야게따..





































세인트 폴 성당으로 찾아가는 길..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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